삼성 폴더블폰에 ‘날개’…화면 접고 돌리는 특허

삼성 폴더블폰에 ‘날개’가…화면 접고 돌리는 특허 세계지식재산권기구에 폴더블+스위블 합친 디스플레이 특허등록 LG 윙처럼 기기 화면 돌리고 폴딩도 융합…실제 제품화 가능성 낮아 삼성 폴더블폰에 ‘날개’가…화면 접고 돌리는 특허 세계지식재산권기구에 폴더블+스위블 합친 디스플레이 특허등록 LG 윙처럼 기기 화면 돌리고 폴딩도 융합…실제 제품화 가능성 낮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된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허(사진=WIPO)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이른바 병풍폰으로 불리는 멀티폴드폰, 상소문폰으로 불리는 롤러블폰에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 특허를 확보했다. 4년 전 출시된 LG전자의 스위블(Swivel회전) 스마트폰 LG 윙과 비슷한 형태다. 다만 LG 윙에서 더 나아가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스위블 디스플레이가 합쳐진 형태일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허를 비롯한 신규 특허 신청서가 등록됐다.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2차원 외관만 놓고 보면 2020년 출시된 LG 윙과 유사하다. 메인 디스플레이가 180도 회전하면서 마치 ‘T자형’으로 바뀌고, 그 아래에 보조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별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LG 윙의 경우는 회전식 듀얼 스크린 폼 팩터라는 명칭으로 불린 바 있다. 그러나 디자인을 3차원 형태로 보면 LG 윙과 다르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180도로 돌릴 뿐 아니라 현재 플립형 폴더블폰처럼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는 디자인까지 적용됐기 때문이다. 디자인 특허인 만큼 구체적인 기술 적용 방안 등까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디자인이 그대로 구현되면 LG 윙처럼 회전하는 디스플레이에 힌지까지 탑재돼 접고 돌리는 것이 모두 가능한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의 새로운 디자인 특허는 기술적으로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3개 이상의 폴딩, 회전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면이 모두 접혀 있을 때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지만, 모든 화면이 펼쳐지고 회전 기능까지 더할 경우에는 태블릿에 준하는 수준의 대화면을 활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다. 이번 디자인 특허에는 기기 우측 상단 모서리에 카메라 모듈이 탑재되고 하단에 일반 스마트폰처럼 충전 포트와 마이크 스피커 등이 장착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된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허(사진=WIPO)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이른바 병풍폰으로 불리는 멀티폴드폰, 상소문폰으로 불리는 롤러블폰에 이어 또 한 번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 특허를 확보했다. 4년 전 출시된 LG전자의 스위블(Swivel회전) 스마트폰 LG 윙과 비슷한 형태다. 다만 LG 윙에서 더 나아가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스위블 디스플레이가 합쳐진 형태일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허를 비롯한 신규 특허 신청서가 등록됐다.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2차원 외관만 놓고 보면 2020년 출시된 LG 윙과 유사하다. 메인 디스플레이가 180도 회전하면서 마치 ‘T자형’으로 바뀌고, 그 아래에 보조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별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LG 윙의 경우는 회전식 듀얼 스크린 폼 팩터라는 명칭으로 불린 바 있다. 그러나 디자인을 3차원 형태로 보면 LG 윙과 다르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180도로 돌릴 뿐 아니라 현재 플립형 폴더블폰처럼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는 디자인까지 적용됐기 때문이다. 디자인 특허인 만큼 구체적인 기술 적용 방안 등까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 디자인이 그대로 구현되면 LG 윙처럼 회전하는 디스플레이에 힌지까지 탑재돼 접고 돌리는 것이 모두 가능한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의 새로운 디자인 특허는 기술적으로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3개 이상의 폴딩, 회전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면이 모두 접혀 있을 때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지만, 모든 화면이 펼쳐지고 회전 기능까지 더할 경우에는 태블릿에 준하는 수준의 대화면을 활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다. 이번 디자인 특허에는 기기 우측 상단 모서리에 카메라 모듈이 탑재되고 하단에 일반 스마트폰처럼 충전 포트와 마이크 스피커 등이 장착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LG전자의 스마트 폰”LG윙”이 발매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 “LG윙”이 전시되고 있다[email protected]다만 삼성 전자가 이처럼 신규 디스플레이 특허를 낸 것은 처음이 아닌 만큼 디자인 중의 기기가 실제로 상품화될지는 모르는 형편이다.삼성 전자는 앞서고 WIPO에 멀티 폴더블 폰·롤러 블록 폰 등의 디자인 특허를 등록했으나 현재까지 갤럭시 플립·폴드처럼 “가장”접이식 폴더블 폰 외에 새로운 폼 팩터가 등장하지 않는다.이런 디자인의 실용성과 내구성 등도 문제가 될 수 있다.실제 제품으로 출시되고 5년 이상 지난 폴더블 폰에 대해서도 일부에서는 여전히”화면을 꺾다 이유를 모른다”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삼성 전자의 새 디자인 특허도 다시”대체 화면을 왜 접어서 돌리는가”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스마트 폰 시대 첫 스위블 폰이었다 LG윙도 활용 문제에 대해서 적잖은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이와 함께 스마트 폰 디스플레이에 경첩과 회전 장치를 모두 결합시키면 기기 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하게 하고 실제 사용시에 부품 마모 등이 쉽게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처럼 폴더블 폰과 스위블 폰이 결합된 새 제품이 상용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다만, 외신 등은 이런 디자인 특허를 통해서 삼성 전자가 나아갈 방향과 전략 등을 엿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GizmoChina는 삼성 전자의 신규 폼 팩터 디자인 특허에 대해서”이런 개념이 상용화 제품에 즉시 연결될 수 없다”면서도”최근 삼성 전자가 공개된 신규 폼 팩터 특허를 보면 삼성 전자가 폴더블 폰 기술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본다.삼성 전자가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구상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출처:뉴시스 항상 향기로운 행복과 상쾌한 건강을 기원합니다[사설]지적 재산권의 생노병사, 정무 수석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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