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는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천문학. 별 우주 밤하늘을 그린 화가들의 이야기란다.
먼저 그림 속 외계인과 비행 물체의 진실 이야기가 펼쳐진다. 알토 데 헤르델의 ‘그리스도 세례’와 카를로 크리베리의 ‘성 에미디우스가 있는 수태 고지’에는 UFO로 보이는 원반 모양 물체가 보인다. 그러나 이는 기독교 미술의 특징적인 도상인 천사 구름이라고 한다.
마솔리노 다 파니칼레의 눈의 기적. UFO 신봉자들은 이 그림을 고대 외계인의 방문을 증명하는 최고 사례 중 하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UFO 구름은 15세기 당시 화가들이 일반적으로 그린 하나의 양식화된 구름 모양에 불과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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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츄라 살베니의 ‘성체논의’. 그림 중앙의 둥근 천체가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인공위성과 매우 흡사하며 오른쪽에 앉은 천상의 하나님과 왼쪽 예수가 둥근 천체 위에 꽂힌 안테나를 만지며 통신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인공위성처럼 보이는 형태는 천구의이며 그리스도와 하나님이 쥐고 있는 것은 안테나가 아니라 기독교의 상징적인 지팡이라고 한다.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베리 공작의 기도서 이야기. 이 기도서는 반원형 천체를 그린 달력화로 장식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다고 한다. 그 중 베리 공작이 새해를 맞아 성에서 잔치를 벌이는 장면이 담긴 1월, 공작과 귀족들이 5월제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5월, 돼지 사육의 모습이 담긴 11월, 숲에서 사냥개들이 멧돼지를 물어뜯고 제압하는 장면이 그려진 12월만 소개한다.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베리 공작의 기도서 이야기. 이 기도서는 반원형 천체를 그린 달력화로 장식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다고 한다. 그 중 베리 공작이 새해를 맞아 성에서 잔치를 벌이는 장면이 담긴 1월, 공작과 귀족들이 5월제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5월, 돼지 사육의 모습이 담긴 11월, 숲에서 사냥개들이 멧돼지를 물어뜯고 제압하는 장면이 그려진 12월만 소개한다.
다음은 중세 미술의 혁신가 조토 디 본드네의 이야기. 조토의 동방박사 경배. 이 오류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예수가 탄생했을 때 밤하늘에 떠올랐다는 베들레헴의 별 대신 팽이와 꼬리가 뚜렷한 하리 혜성이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조동은 1301년에 나타난 하리 혜성을 눈으로 보고 그것을 자신의 그림으로 그린 것이라고 한다.
다음은 미술계 천문학자들의 이야기. 먼저 루벤스가 그린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만토바 친구들과 함께 있는 자화상’. 갈릴레오는 목성의 위성과 달 분화구, 태양 흑점을 발견한 위대한 과학자이자 천문학자란다.아담 엘스하이머의 이집트 피난. 달 분화구가 그려진 미술사상 최초의 밤 풍경화란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엘스하이머가 망원경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해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점이다.다음은 그림 속으로 들어간 천문학자의 이야기. 조지프 라이트의 태양계 의에 대해 강의하는 과학자. 태양계의는 천문학이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한다.조제프 니콜라 로베르 – 플뢰리의 종교재판소 갈릴레오. 1633년 갈릴레오의 지동설에 대한 종교재판은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라고 한다.별 그림 하면 빈센트 반 고흐가 빠질 수 없다. <별이 빛나는 밤>과 <롱강의 별이 빛나는 밤>은 언제 봐도 좋다.회화와 조각으로 탄생한 컨스텔레이션(별자리) 이야기. 호안 미로의 <새벽을 깨우는 별자리>와 <모닝스타>가 소개된다. 출처는 모두 위키아트.알렉산더 칼더의 유니버스는 1943년 시작된 별자리 시리즈의 전조라고 한다.위키아트마지막 장은 조지아 오키프 이야기. <천남성 No.Ⅳ>.그녀의 꽃은 우리 시선을 어둡고 검은 구멍의 심연으로 끌어들여 자연스럽게 여성 생식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한다.위키아트<달로 가는 사다리>. 오키프는 집 지붕에 올라가 별빛을 보며 밤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다. 땅과 하늘을 잇는 매개체로서의 사다리는 그에게 지상에서 멀리 영적인 세계로의 징검다리였다.www.georgiaokeeffe.net1부 태양계 이야기 못지않게 2부 화가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책 내용에 몰두하면서 술술 나아가는 책 읽는 재미도 상당하다. <끝>https://www.youtube.com/shorts/HFCSCWGVM9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