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송 중인 KBS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3월 25일 첫 방송되는 ‘수지 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와 막무가내 의사 최우리의 쌍방 치유, 정신승리, 공감 로맨스&핏줄 노노! 호적타파,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작품은 총 120부작으로 ‘태풍의 신부’, ‘빨간 구두’, ‘꽃길만 걸어요’ 등을 연출한 박기현 PD와 ‘여름아 부탁해’, ‘아모르 파티’, ‘사랑하라 지금’ 등을 집필한 남성혜 작가가 만나 지금은 배우로 자리 잡은 함은정, 지난해 ‘고려거란전쟁’ 목종 역으로 좋은 연기를 펼친 뒤 3월 영화 ‘1980’ 개봉을 앞둔 백성현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등장인물.
진수지 역 / 함은정 배우의 정신과 의사이자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방송인. 무엇이든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완벽주의자인 그녀는 최우리와 대립각을 세우며 병원 내 앙숙이 되어가지만, 하는 일마다 사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순식간에 밑바닥으로 추락하며 위기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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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리 역/백성현 배우, 실력 있고 유머러스한데다 정의감까지 넘치는 완벽남! 환자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최우선인 우리는 개인의 성공과 성취욕이 가득한 수지와 병원 내 천적이 된다. 하지만 그는 수지가 각종 스캔들에 휘말려 추락하자 신경이 쓰여 다시 일어서게 하고 싶어한다.
오선영 역/배우 오현경이 우리 엄마이자 평범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자원봉사, 입양을 앞둔 아이들의 양부모를 꾸준히 하는 마음 따뜻한 인물로 변신한다. 그는 27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자신의 계획이 꼬이고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진나영 역 / 배우 강별지의 동생. 아나운서를 꿈꾸는 진나영은 끝내 합격하지 못하고 비정규직 리포터로 활동,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기회를 노린다. 이에 승승장구하는 언니 수지에게 질투와 분노를 폭발시키며 위험한 일들을 펼쳐나간다.
한현성 역 / 배우 신정윤, 하들병원 경영기획본부장. 훤칠한 외모, 쾌활하고 진취적이며 배려심 많은 성격까지 모두 갖춘 남자다. 약 10년 전 수지와 캠퍼스 커플이었지만 유학을 떠났고, 귀국 후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수지를 보호하고자 최선을 다하며 여전히 수지의 마음 속에 자신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진장수 역 / 배우 윤다훈, 진수지의 친부이자 장윤자의 현재 남편. ‘제2의 백종원’을 꿈꾸는 야심찬 사업가인 그는 남다른 사업 수완을 지녔지만 타인을 쉽게 믿는다는 단점도 있다.장윤자 역/배우, 조미령, 진수지의 계모이자 진나연의 생모. 27년 전 아들을 낳은 위세 하나로 선영의 안방을 차지한다.박복선 역 / 배우 서권순 진 장수의 어머니. 그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한때 땅 부자였던 만석집 부인이었지만 지금은 빚으로 아들 집에 얹혀살고 있다.한진태 역 / 배우 선우재덕 해들병원장이자 뇌수술 분야 권위자인 신경외과 전문의 ‘한진태’로 분한다. 김마리와 부부 사이지만 과거 사고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게 된다.김마리 역 / 배우 김희정, 한진태의 아내. 하들병원 재단 이사장으로, 누구도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아우라를 지닌 인물이다.강우찬 역 / 배우 임호의 한식당 ‘마당 넓은 집’ 오선영의 동업자. 근교 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식당에 유기농 농산물을 조달하며 부주방장 역할을 한다. 과묵한 성격이지만 바로 진국 사람이다.강우찬 역 / 배우 임호의 한식당 ‘마당 넓은 집’ 오선영의 동업자. 근교 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식당에 유기농 농산물을 조달하며 부주방장 역할을 한다. 과묵한 성격이지만 바로 진국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