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트래블 룰”을 유럽 연합(EU)에서도 시행 작업에 착수했습니다.EU는 31일 익명 가상 화폐 지갑의 사용 금지, 보내·수신자 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담은 자금 및 특정 가상 화폐 송금에 관한 정보 규정 안을 투표에서 가결했습니다.규정 안은 암호 통화 사업자가 1000유로, 한국 돈으로는 약 134만원 이상의 자금을 이동할 때 고객의 고객 이름, 주소 계좌 번호 등 신원을 파악할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그러나 유럽 의회는 모든 거래에 대해서 규정을 적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그것에 익명의 암호 통화 지갑의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유럽연합의 이러한 움직임이 오늘날 암호화폐 하락을 가져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45,100달러까지 하락해 전일 대비 4.5% 이상 하락한 모습입니다.유럽의 이 같은 규제 움직임이 암호화폐 하락을 촉진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해당 소식에 업계는 유럽의 이 같은 움직임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반발하고 있습니다.또한 움직임이 거래를 위축시키고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식료품을 구입하려는 사촌에게 송금하려고 하는데 은행에서 사촌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과 같은 행위를 암호화폐에만 적용하는 것”이라며 “이는 암호화폐 보유자를 차별하는 것이며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나쁜 정책”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또 트위터를 통해 “반혁신, 반프라이버시, 반법률적 집행”이라며 암호화폐는 법정화폐와는 다른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점, 만약 EU가 단 1000유로 이상이라고 월세를 낼 때마다 은행에서 당신의 정보를 당국에 신고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생각해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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